「Pandora Hearts」22권 DRAMA CD
「Another Story of Promise Lost」
Track 04
(물 푸는 소리)
잭 : 아하…. 설마 레이시가 그렇게 벌레를 싫어할 줄이야. 어떻게 하지…. 무척 화난 것 같던데.
(물 푸는 소리)
글렌 : 하아. 냅 둬 냅 둬. 어차피 내일이면 기분도 나아 있을 걸. 그보다 말이야.
글렌 : (속삭이는 목소리로) 방금 전 레이시, 좋았지 않냐.
쟈크 : 좋았다…는 건?
글렌 : 뭐라고 해야 할까. 겝? 항상 츤츤거리는 드센 녀석이 벌레 따위를 무서워해서 눈물 범벅이 된 모습을 보면, 그…, 그니까, 두근두근 거리지 않아?
쟈크 : 아하하. 평소와 다른 면을 보이는 순간, 여성은 보다 매력적으로 보이지.
글렌 : 오오! 역시 너는 경험이 많은 사람으로 보이는 군. 어디, 지금까지의 여성 편력을 재미있게 내게 들려주지 않겠는가?
쟈크 : 그런 건 없다고. 제대로 사귄 사람도 거의 없고 말이야….
글렌 : 충분해. 그 시스콤 바보에 비하면 말이야.
쟈크 : 그치만, 슬픈 이야길 거라고?
글렌: 호오~. 비련인가…. 좋아, 좋다고. 상대는 어떤 느낌이야?
쟈크 : 스텔라도, 제인도, 플로라도 필리도 크리스티도 벨라도
글렌 : 많구나.
쟈크 : 마리아도 브리짓도…. 모두 멋진 여성이었어…. 밝게 웃는 얼굴이 멋져.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도, 현명하고 용감한 사람도 있었어. ……. 하지만.
글렌 : 하지만…, 뭐야?
쟈크 : 모두…, 죽고 말았어.
글렌 : 헤에~.
쟈크 : 사고나 병사,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도 있었어. 슬픈. …정말로 슬픈 일이네.
글렌 : 하아~. 어떻게 된 것인지, 이야기를 들어봤자 러브 로맨스에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진 않지만. 하지만, 개인적으로 그 다음이 무척 궁금하므로, 각자의 만남부터 부탁드리겠습니다!
잭: 그래. 그러니까. 그럼, 어디서부터 얘기할까나. 스텔라하고 만난 건 내가 17살 때로, 그녀는 베델리우스 가의 메이드였어. 우리들은 우연히….
(배경음악)
잭 : 그렇게 된 거야. 이걸로 브리짓의 이야기는 끝이네.
글렌 : (머엉) 아아~. 아아. 아아, 안 돼. 여러 가지를, 한 번에 빼앗겼어. 오즈왈드가 여기 없어서 다행이야. 그 녀석이 들었다면, 트라우마 정도라고?
잭 : 그럴까나? 그다지 재미없는 이야기였지?
글렌 : 아니아니아니. 무척 흥미로운 이야기였어, 잭. 특히 마리아의 (말 울음소리)랑 피리의 (개 짓는 소리)가. 지금이라면 글을 쓸 수 있을 것 같아. 응, 응.
잭 : 정말이야? 힘이 되었다면 나도 기뻐, 글렌. 아, 그럼. 청소도 끝마쳤으니, 오늘은 이만 돌아갈게. 오늘은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어줘서 즐거웠어.
(정리하는 소리)
글렌 : 잭.
잭 : 왜?
글렌 : 아까 이야기인데. 혹시 내가 정말로 레이시를 좋아한다고 하면, 너는 어쩔 거야?
잭 : 별로. 아무 짓도 하지 않을 건데?
글렌 : 흐음.
잭 : 누군가가 레이시를 좋아하는 것도, 레이시가 누군가를 좋아하는 것도, 내가 왈가왈부 할 문제는 아니잖아.
글렌 : 너는 그걸로 괜찮아?
잭 : 물론이야. 설령 무슨 일이 있어도, 나의 레이시를 향한 마음이 변할 일은 없으니까.
글렌 : 어떤 의미로, 예상대로의 대답이라 안심했어. 네가 말하는 레이시를 향한 마음은, 사랑이라고 불러도 되는 걸까나.
잭 : 어떨까나. 으음, 어떤 걸까나. 말로 표현하는 건 어렵다고, 글렌.
글렌 : 그런 가…. 미안하다. 시시한 걸 물어봤구나. 잊어 줘.
잭 : 나는….
글렌 : 응?
잭 : 살고 싶어.
글렌 : 아.
잭 : 살아가고 싶었던 거야. 글렌.
<회상>
잭 : 이 세상은, 나에게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어둠이나 마찬가지였다.
잭 : 하지만…, 네가 있었기에.
잭 : 네가, 날 찾아줬기에.
레이시 : 얘, 너. 이런 데서 자면 감기 걸리지 않을까?
레이시 : 내 이름은 레이시라고 해. 얘, 네 이름은?
잭 : 나는…, 잭. 그냥 잭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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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저 부분은 16권 끝에 나온 거군요..
판도라 하츠 이야기의 시작점이라고 볼 수 있는 부분이지요..
근데, 어떻게 하면 사귀는 사람이 모두다 죽는 겁니까, 잭 군???
Track 04
(물 푸는 소리)
ジャック:あは…。まさかレイシーがあんなに虫嫌いだったなんて。どうしよう…。ひどく怒らせてしまったようだ。
(물 푸는 소리)
グレン:はあ。ほっとけほっとけ。どうせ明日になれば機嫌も治っているよ。それよりもだ。
グレン:(ささやく声で)さっきのレイシー、よかたよな。
ジャック:よかた…とは?
グレン:何て言うのから。ギャップ?いつもツンツンしてる強気あいつが虫ごときを怖がって涙目になってる姿を見ると、こう…、え、ゾクゾクしないか?
ジャック:あはは。普段と違う一面をみせる瞬間、女性はより魅力的に見えるものだよね。
グレン:おお!やはり君は経験ホープと見えるな。どれ、これまでの女性遍歴をおもしろおかしく俺に聞かせていないか?
ジャック:そんなものはないよ。きちんと付き合った人だってほとんどいないし…。
グレン:十分だよ。あのシスコン馬鹿に比べればなあ。
ジャック:でも、悲しい話になってしまうよ?
グレン:ほお~。悲恋か…。いいぞ、いいぞ。相手はどんな感じだ?
ジャック:ステラも、ぜインも、プローラもピリもクリスティもベラ-も。
グレン:多いな。
ジャック:マリアもブリジットも…。みんなすてきな女性だった…。明るく笑顔がすてきだ。歌のうまい人も、賢く勇敢な人もいった。……。けれど。
グレン:けれど…、なんだ?
ジャック:皆ね…、死んでしまったんだ。
グレン:ええ~。
ジャック:事故や病気、自ら命を絶つ人さえいた。悲しい。…ほんとに悲しいことだね。
グレン:はあ~。どうしたもんか、話を聞いたところでラブロマンスに生かせる気がまったくしないんだが。しかし、個人的に続きがすごく気になるので、それぞれの出会いからよろしくお願いします!
ジャック:ああ。えと。じゃ、どこから話すかな。ステラと出会ったのは私が十七歳の頃で、彼女はベザリウス家のメードをしていたんだ。私達はたまたま…。
(배경음악)
ジャック:ということなんだよ。これでブリジットの話は終りだね。
グレン:(ドーン)ああ~。ああ。ああ、駄目だ。いろんなものを、一気に持っていかれた。オズワルドがここにいなくてよかったな。あいつが聞いたら、トラウマもんだぞ?
ジャック:そうかな?大して面白くもない話だったろ?
グレン:いやいやいや。とても興味深い話だったよ、ジャック。特にマリアの(馬の鳴き声)とピリの(犬の鳴き声)が。今ならいい話が書けそうだ。ん、ん。
ジャック:ほんとかい?力になれたのなら私も嬉しいよ、グレン。あ、さってと。掃除も終てだし、今日はこれで返るとするよ。今日はいろいろの話が聞けて楽しかった。
(片付ける音)
グレン:ジャック。
ジャック:なんだい?
グレン:先の話。もし俺がほんとにレイシーを愛しているとしたら、君はどうするんだ?
ジャック:別に。どうもしないけれど?
グレン:ふうん。
ジャック:誰かがレイシーを好きになることも、レイシーが誰かを好きになることも、私がどうこう言う問題ではないだろ。
グレン:君はそれでいいと?
ジャック:もちろんだよ。たとえ何があろと、私のレイシーへの思いが変わることはないからね。
グレン:ある意味、予想通りの答えで安心したよ。君の言うレイシーへの思いは、愛て呼んでいい物かな。
ジャック:どうかな。うむ、どうなんだろね。言葉にするのは難しいよ、グレン。
グレン:そうか…。すまない。つまらないことを聞いたな。忘れてくれ。
ジャック:私は…。
グレン:うん?
ジャック:生きたい。
グレン:あ。
ジャック:生きていたいんだよ。グレン。
<회상>
ジャック:この世は、私にとってすべてを飲み込む闇にひとしかった。
ジャック:それでも…、君がいたから。
ジャック:きみが、私を見つけてくれたから。
レイシー:ねえ、あなた。そんなところで寝っていたら風邪を引いてしまうのはないかしら?
レイシー:私の名前はレイシーて言うのよ。ねえ、あなたの名前は?
ジャック:俺は…、ジャック。ただのジャック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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